
2025년 4월 24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는 속보가 연합뉴스와 데일리안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 사건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가 이스타항공 태국 법인에서 근무하며 받은 급여와 주거비 지원이 뇌물로 간주된다는 검찰의 주장에 기반한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약 2년간 서 씨와 문 전 대통령의 딸이 태국에서 지내며 받은 약 2억 2,3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혜택이 문 전 대통령에게 간접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행위로 해석되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이 서 씨를 채용함으로써 문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지출해야 했던 금액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보고, 이를 뇌물로 판단했다.사건의 배경과 검찰의 주장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는 항공업 경력이 없었음에도 이상직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