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50분경 사가잉시 북서쪽 약 16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얕아 지표면에 강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진앙은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약 33km, 수도 네피도에서 약 248km 떨어진 곳으로, 사가잉 단층대를 따라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진은 1948년 미얀마 독립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으며, 약 10분 뒤 규모 6.4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미얀마에서는 만달레이와 사가잉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건물 붕괴와 교량 파괴가 보고되었고, 특히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역사적인 마하무니 사원이 심각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