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공식 사과…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 방안 발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2025년 3월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회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최근 논란

최근 몇 달간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원산지 표기 오류, 실내 고압가스 요리 논란, 블랙리스트 의혹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원산지 표기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빽햄’ 선물세트의 품질 논란과 가격 문제도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 중 하나였습니다.

백종원의 사과 및 개선 의지

백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와 주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의 반응

주주총회에는 약 15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백 대표의 발언을 경청했습니다. 그는 주주들의 질의응답에도 직접 참여하여 회사의 향후 계획과 주가 부양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놓친 부분들을 보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사과 이후 주가 변화

백종원의 사과 이후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장중 14%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백 대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개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사과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향후 계획 및 대응 방안

더본코리아는 논란을 계기로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원산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식재료의 원산지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메뉴 및 서비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입장 변화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방송과 사업을 병행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을 통해 그의 경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직접적인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경영 개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소비자 및 시장 반응

소비자들은 백종원의 사과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사과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그의 사과 이후 주가가 상승했으나, 장기적인 주가 안정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백종원의 이번 사과는 더본코리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의 개선 조치와 성과를 통해 주주들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본코리아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백종원이 경영자로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