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권은비사촌 전축구선수 강지용사망.

IT문 2025. 4. 23. 14:52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2025년 4월 2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그가 가수 권은비의 사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축구 선수 시절 벌어들인 수억 원의 연봉을 부모님께 모두 드렸지만 돌려받지 못해 현재는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월 300만 원대의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부부 간의 갈등도 방송을 통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동료이자 전 축구선수인 구본상을 통해 알려졌으며, 빈소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입니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의 사촌인 가수 권은비는 과거 방송에서 사촌 오빠가 포항, 강원, 부천에서 뛰었던 축구선수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팬들은 이를 통해 두 사람이 사촌지간임을 확인했습니다.

 

 

JTBC 측은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그가 출연한 '이혼숙려캠프' 방송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