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화성동탄경찰서는 오늘(19일) 공중협박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A 씨는 오늘 오전 4시 3분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해자들은 A 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 씨는 이들 중 남성 B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B 씨는 달려오는 A 씨를 피해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 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B 씨의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