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의대생 살인사건에 대한 모든것..! 수능만점자의 살인

​강남 의대생 살인사건은 2024년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범죄로, 수능 만점자 출신의 명문대 의대생 최동욱(가명, 25세)이 여자친구 정지수(가명, 24세)를 살해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배경과 경과

최동욱과 정지수는 중학교 동창으로, 2023년 4월 최동욱의 연락으로 재회하여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교제 53일 만인 2023년 6월, 두 사람은 정지수의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지수의 부모님은 혼인 무효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최동욱은 큰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

 

 

2024년 5월 6일, 최동욱은 서울 강남역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겠다고 정지수에게 연락했습니다. 정지수가 이를 말리기 위해 옥상에 올라오자, 최동욱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그녀의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같은 날 오후 3시경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범행 동기와 추가적인 의혹

최동욱은 체포 후, 정지수의 이별 통보로 모멸감을 느껴 충동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최동욱의 동성애적 성향과 가학적인 성행위 요구 등 이중적인 생활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즉석 만남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성향을 숨기기 위해 정지수와의 관계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전문가 의견과 재판 과정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최동욱의 자기애적 성향이 범행 동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능 만점을 받고 자기애가 고양되면서 자신의 유전자가 대단하다고 착각해 이러한 자기애가 범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동욱은 두 차례 정자 기증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2024년 12월, 1심 재판부는 최동욱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최동욱 측 변호인은 사건 당시 그의 정신 상태나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정황 등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항소했습니다. 검찰도 전자장치 부착명령 기각 및 보호관찰 청구 기각 등에 대해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습니다.

 

사건의 사회적 파장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던 의대생의 이중적인 삶과 잔혹한 범행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데이트 폭력 및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재조명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관련 방송

2025년 3월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과 최동욱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최동욱의 동성애적 성향, 가학적인 성행위 요구, 그리고 피해자를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결론

강남 의대생 살인사건은 엘리트 의대생의 이중적인 삶과 잔혹한 범행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및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이러한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