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 슈카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베이커리 ‘ETF 베이커리’를 열고, 소금빵 및 베이글, 바게트 등을 단돈 990원에 판매하며 ‘빵플레이션’에 대한 실험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 외에도 식빵(1,990원), 깜빠뉴(2,990원), 치아바타(3,490원), 복숭아 케이크(18,900원) 등 다양한 빵을 시중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는데, 팝업스토어 오픈 직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준비된 빵은 금세 완판되었습니다.

슈카는 해당 행사의 기획 의도를 “빵값이 지나치게 상승한 구조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낮은 가격의 빵을 만들어 시장에 파장을 일으켜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험적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빵 모양을 규격화하고 단순화하여 인건비를 줄였고, 산지 직송을 통해 유통 비용도 낮추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파격적인 가격 설정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소금빵 생지 원가만 약 1,400원인데 990원은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다른 자영업자들이 마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비춰질까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업주는 “임대료, 인건비, 유통 구조 등을 고려하지 않고 팝업스토어 방식과 일반 매장을 동일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3~4천 원짜리 소금빵이 990원이라니 놀랍다”, “빵이 이렇게까지 싸질 수 있었나?”라는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는 “비싼 빵값에 대한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공론화한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지지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슈카는 팝업스토어 개점 다음 날인 8월 3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싼 빵을 만들어 사람들이 좋아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불편함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자신이 자영업자를 비난하려던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도 자영업자이며, 빵값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던 것뿐이다.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슈카 측은 “990원 빵에 마가린과 버터를 함께 사용한 제품도 있지만, 버터만 사용한 소금빵은 1,290원에 판매하겠다”고 조정 의사를 밝혔으며, 박리다매 방식으로 적자를 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팝업스토어지만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은 원래 비싸게 파는 구조다’, ‘자영업자의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비판과 ‘시장에서 합리적 가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옹호가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핵심 정리
슈카의 ‘990원 소금빵’ 팝업은 빵값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실험적 시도로 출발했지만, 저렴한 가격 전략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슈카는 공식 사과와 함께 일부 메뉴 가격 조정 및 팝업의 지속 가능성 탐색 여부를 밝히며 논란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 논쟁은 자영업자들의 생존 현실과 소비자들의 합리적 가격 요구 사이에서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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