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전호준배우 데이트폭행관련이슈

IT문 2025. 5. 25. 09:57

배우 전호준과 교제하던 중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A씨의 폭로가 나왔다. 전호준은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즉각 반박했다.


A씨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호준의 계정을 태그하며 "전호준 배우와 교제 중 폭행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자필 진술서에는 지난 24일 오전 4시 40분경 전호준의 집을 찾아갔다가 술에 취한 전호준에게 폭행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진술서를 게재하며 A씨는 "헤어질 거니까 연락받으라"며 "제가 준 물건, 목걸이, 신용카드 전부 돌려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전호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연극을 한다고 커피차부터 서포트까지 전부 해줬다"며 "모든 데이트 비용 도한 제가 지불해 왔다"는 폭로 글도 작성했다.A씨는 "핸드폰, 명품 스카프, 목걸이 등 결혼을 빙자해 천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며 "태국 여행 항공권에 숙박비용, 10일간의 모든 비용 약 500만원을 혼자 지불했고, 헤르페스까지 옮겨 성병에 걸리게 했고, 임신과 유산 문제까지. 도움을 주려 필라테스 비용 또한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줬다"고 교제 과정에 있었던 경제적 지원과 문제에 대해 폭로했다.

A씨는 사건이 있기 전 "저녁 9시부터 연락이 두절돼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갔다는 얘길 들었고, 집에 갔을 때 만취 상태였다"면서 문을 열자마자 폭력이 시작됐다고 했다. 전호준도 이 과정에서 "저항하다가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며 "그러나 눈이 돌며 가만안두겠다고 본인이 제 휴대전화기로 신고했고, 피를 흘린다는 이유로 저는 쌍방 폭행이 됐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저는 이야기를 한 뒤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 끝까지 '처벌을 원치 않는다' 했지만, 본인은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며 변호사까지 대동해 연락을 차단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또한 몸 곳곳에 긁히고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진단서에는 전치 3주라고 기재돼 있었다.